
2026년에는 새로운 차원의 로드트립이 펼쳐진다. '모임(meet-up)' 문화를 받아들이고 새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탐험하는 트렌드가 발생한 것이다.
2026년은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여행하는 해이다. 진부한 여행 일정은 과감히 버리고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보자. 2025년은 여행객들이 정석적인 휴가의 개념을 깨뜨린 해였다면, 내년에는 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받아들이는 추세가 열린다.
새로운 취미를 찾아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든, 별빛이 이끄는 길을 따라 여정을 떠나든, 나만의 특별한 휴가를 채워나갈 시간이다. 올해 당사가 예측한 트렌드는 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29,000명 이상의 여행객으로부터 확보한 인사이트에 기반한 것으로, 개인적인 스타일에 꼭 맞는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 트렌드 1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는 특별히 여행 트렌드와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보았다. 가장 나다운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해 보자!
휴가는 더 이상 인생의 거창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의미로 한정되지 않는다. 소소한 성취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직장에서 큰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면? 항공권을 예약하자. 길었던 한 주의 끝! 휴가를 떠날 시간이다. 이 트렌드의 핵심은 일상에서 이룬 작은 성취를 큰 모험으로 바꾸는 것이다. 여행객의 67%는 삶에서 즉흥적인 순간이 여행을 떠나야 하는 충분한 이유라고 응답했다. 또한 일 년 내내 열심히 일한 보상으로 여행을 즐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75%에 달한다. 다음번에 작은 성취를 이룬다면 더욱 대단한 모험을 떠날 훌륭한 이유가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작은 성취를 뜻깊게 기념하고 싶다면 2026년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브라질 마나우스로 떠나보자. 아마존 정글이 자리한 이 지역에서는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놀라울 정도로 외딴 느낌을 자아내지만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도시, 상반된 두 세계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진정한 자연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정글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정글 트레킹, 피라냐 낚시, 현지 가족과 함께하는 점심까지 색다른 추억을 쌓아보자.
이 트렌드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한 자연 속 취미를 즐기며 고독의 여유를 찾고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방 관찰부터 낚시까지, 자연의 선물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자. 여행객의 4분의 1(25%)은 이미 이러한 흐름에 합류하고 있으며, 삶에서 '조용한' 취미를 즐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여행을 떠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여행객의 21%는 새가 지저귀는 소리나 음울한 분위기의 늦은 오후에 내리는 비의 내음 등 자연 속 감각적 경험을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연을 경험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직접 녹아드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여행객의 69%는 현지에서 직접 채집한 자연 재료로 식사를 할 수 있는 호텔에 머물고 싶다고 응답했다. 전반적으로 자연과 더욱 깊이 교감하는 취미에 몰두하는 것이 트렌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평온한 휴양지에서 조용한 취미에 몰두하고 싶다면 카보베르데의 살만큼 완벽한 곳이 있을까? 이 섬은 슴새, 물떼새, 물수리, 저어새가 하늘을 가로질러 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훌륭한 조류 관찰지이기도 하다.
살은 하늘뿐 아니라 감탄을 자아내는 해안, 풍경, 해변의 아름다움까지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여행객의 43%가 이미 자연과 교감할 여행지를 찾는 만큼, 지구의 평온한 자연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살(Sal)은 소금이라는 뜻으로 섬 곳곳에 자리한 소금 사막을 가리키는데, 그중에서도 페드라 데 루메(Pedra de Lume) 소금 사막이 가장 유명하다. 사화산 분화구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염도가 높아 쉽게 떠 있을 수 있어,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여행 동반자가 책이라면 이 트렌드를 놓치지 말 것. 하이브리드 장르 '로맨판타지(romantasy)'가 지난 1년간 상승세를 보이며 독자들은 드래곤, 늑대인간, 그 외 신화적 생명체로 가득한 세계에 빠져들고 있다.
2026년에는 휴가를 통해 판타지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우뚝 솟은 성, 눈 덮인 산, 울창한 숲에 매력을 느낀다. 전 세계 여행객의 71%는 '로맨판타지' 세계의 분위기를 담은 여행지를 방문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행지 자체 외에도 마법 같은 휴가를 완성시켜 줄 특별한 경험도 중요한 법. 여행객의 39%는 판타지 세계를 떠올리게 하는 로맨틱한 모험을 펼치는 '로맨판타지' 역할극 휴가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 이제 엘프어를 복습하고 문학 속 주인공이 되어 여행을 떠나보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으로 가득한 뮌스터는 1,200년의 역사를 품고 있어 최근에 읽은 '로맨판타지'가 무엇이든 환상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할 것이다. 슐로스 뮌스터, 휠쇼프 성, 피셔링 성 등 다양한 고성이 자리한 이 도시는 품격 있는 분위기와 옛 도시만의 고풍스러움을 물씬 풍긴다. '로맨판타지' 소설 속 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한 피셔링 성의 기원도 알아보자.
이웃 영주들의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해 세워진 후 결투로 소유권이 결정된 이 성은 사랑과 전쟁이 어우러진 시대를 보여주는 역사적 상징이다. 주변 지역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하고 싶다면? 음, 뮌스터의 프라이빗 가이드 릭샤 시티 투어를 통해 녹지, 조용한 구석 공간, 대성당, 고딕 교회 등 독특한 매력으로 가득한 도시 곳곳을 탐방해 보자.

난기류 걱정은 이제 그만. 내년에는 여행지에서 관계를 시험해 보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관계의 존속이 정해지는 중요한 시기에 이 트렌드에 합류하면 함께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과 서로 얼마나 잘 맞는지 알아볼 수 있다.
플라토닉한 우정부터 동료, 연인 관계까지, 내년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휴가를 보내며 서로의 관계를 시험해 볼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여행객의 37%는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파트너, 동료, 새로운 친구와 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32%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여행은 궁극적으로 여행 동반자와의 협력, 그리고 여행 중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알아보는 것이 핵심이다.
2026년에 급부상할 여행지인 베트남 무이네에서 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치와 매력적인 해변, 황금빛 모래를 자랑하는 이 햇살 가득한 해안 지역은 여행 동반자와의 관계를 시험해 보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 새로운 공간을 탐방하고, 서로 다른 휴가 스타일에 맞게 여행을 즐기고,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다 보면 자연스럽게 서로의 여행 성향을 알아가게 된다. 천국과도 같은 이곳에서 이 과정을 차근차근 시도해 보자. 무이네 일출 또는 일몰 지프 공유 투어와 같은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며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동시에,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답을 알아 보자. 과연 상대는 아침형 인간일까 저녁형 인간일까?

전 세계에서 스킨케어 열풍이 불고 있다. '유리처럼 투명한 피부(glass skin)' 트렌드와 니아신아마이드의 폭발적 인기로 미루어 올해는 광채를 찾는 데 열중한 한 해였음을 알 수 있는데, 여행객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동의했다.
전 세계 여행객의 80%는 '글로우케이션(glowcation)'에 관심을 보였으며, 여행지에서 한 가지 이상의 뷰티 또는 웰빙 트리트먼트를 시도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행과 웰빙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특정 건강 문제를 개선하거나 시차로 인한 피로를 줄이기 위해 신체 움직임 분석과 맞춤형 운동 루틴을 체험하고 싶다고 응답한 여행객은 71%에 달한다.
여행객의 59%는 AI나 기타 기술을 활용해 다음 스킨케어 여행지를 찾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당사에 여행지 선정을 맡긴다면 여행 계획이 보다 수월해질 것이다. 포트 더글러스는 웰빙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다.
숙소로는 Temple Resort & Spa Port Douglas를 추천한다.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이다. 기분 좋은 향기가 남는 등 스크럽, 수분을 채우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편안한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을 취해 보자. 피부가 전하는 감사 인사를 들을 수 있을지도.
이 해안 지역에는 스킨케어 중심지 외에도 두 곳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 을 추천한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자석의 시대는 이제 안녕!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근사한 기념품을 찾고 있다. 감각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시선을 끄는 정어리 캔부터 대담한 프린트의 머그잔까지, 식품류와 디자인 제품이 가장 매력적인 곳이 많은 지역이 여러 여행객들의 여행지 선정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행 가방에 여유 공간을 남겨 두자. 여행객의 68%는 이미 여행지에서 일명 셸피 기념품(shelfie souvenirs)이라는 선반 위를 장식할 기념품을 가져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54%는 집에 돌아왔을 때 기념품을 구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까봐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트렌드는 물건을 통해 그 안에 담긴 기억을 간직하는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여행객의 26%는 먹거리 기념품을 보면 휴가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응답했으며, 25%는 현지 공예, 지속가능성, 전통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문화적 기념품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친구와 가족들이 지나칠 수 없는 셸피 기념품을 찾고 있다면? 중국 광저우에서는 찻잎과 다기 세트, 칩스, 독특한 맛의 과자나 고추기름, 사기 젓가락 등 훌륭한 기념품들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광둥 요리의 본고장 광저우는 미식가에게 꿈과 같은 곳. 전통 딤섬 찻집에서 새어 나오는 향긋한 내음을 따라 거닐며 이 중국 도시의 따스한 맛을 간직한 기념품을 골라보자.
공예 기념품이 유명한 광저우는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 중심지 중 하나였기에 향신료, 도자기 접시, 그릇과 같은 제품들이 이곳에서 생산되었다. 그렇기에 자랑할 만큼 근사한 주방 기념품들이 여행객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수공예품부터 역사가 깃든 고급 제품까지, 이야기를 담은 기념품을 살펴보자.
가족의 과거 사진 속으로 발을 들일 수 있다면 어떨까? 이제는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 이미지를 검색하여 오랜 가족사진 속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잠시 잊고 있던 역사를 마주해 보자. 이 트렌드는 기술과 추억을 연결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것이다. 전 세계 여행객의 다수(66%)는 기술을 활용하여 같은 장소에서 과거 사진 속 장면을 재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 속 장면을 재현하는 데 관심이 있는 여행객의 36%는 이 경험을 통해 사진 속 사람들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느끼길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응답자 중 18%는 이 트렌드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패션을 꼽았다. 이들에게 여행은 옛 사진 속 의상을 똑같이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완벽한 기회인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든, 조상들이 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의 뿌리와 연결되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해 보자.
미국의 역사를 직접 느끼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미국의 시작을 생생히 엿볼 수 있는 필라델피아가 제격. 독립 기념관(Independence Hall)과 자유의 종(Liberty Bell)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자, 독립 선언서와 미국 헌법이 서명된 장소에서 역사가 전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보자.
가족의 역사를 알아보거나(사진 재현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의 29%가 밝힌 동기), 세대 간 유대감을 쌓기 위해(여행객의 26%가 밝힌 목적) 사진을 재현할 계획이라면 시간 여행을 즐기기에 필라델피아보다 완벽한 곳은 없을 것이다. 최초의 미국 국기가 탄생했다고 전해지는 역사적 건물 베시 로스 하우스도 들러볼 것!

번거로운 집안일에서 해방될 수 있는 홀리데이 홈을 찾고 있다면? 2026년에는 기술 중심의 휴가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많은 여행객들이 이에 동의한다. 이번 휴가 시즌에는 청소와 요리 생각은 잠시 내려놓자. 스마트한 기술이 다음 여행을 이끌어줄 것이다. 실제로 여행객의 56%는 요리와 청소 외에도 바텐딩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로봇과의 상호작용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트렌드는 기능 이상의 가치를 간직하고 있다. 기술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여행객들은 이런 개념의 여행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다. 여행객의 28%는 휴머노이드 홈의 가장 큰 매력으로 호기심을 꼽았으며, 19%는 자랑거리가 된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한 17%는 로봇이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로봇 도우미를 제공하는 홀리데이 홈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공상과학에서 '공상'을 빼야 할 때가 온 것이다.
2026년에 최첨단 기술이 맞이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스페인 빌바오를 적극 추천한다.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이 도시는 역사적 매력과 미래지향적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어 기술을 사랑하는 여행객에게 딱 맞는 곳이다. 예를 들어 빌바오에 위치한 싱 유안(Xing Yuan)이라는 중식당에서는 스카프를 목에 두른 로봇 웨이터가 서빙하는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빌바오의 명소 구겐하임 박물관에서도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 세계를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OH MY HOME BILBAO에 머무르며 기술이 선사하는 편리함을 몸소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 건물에 들어설 때마다 홀리데이 홈의 앱을 사용하여 문을 열 수 있다. 빌바오 공항에서 불과 11km 떨어져 있어 도시에 도착한 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2026년에는 새로운 차원의 로드트립이 펼쳐진다. '모임' 문화를 받아들이고 새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탐험하는 트렌드가 발생한 것이다. 여행객의 38%는 새로운 여행 동반자를 찾기 위해 AI를 사용하여 음악, 대화, 간식 취향이 같은 카풀러(carpooler)를 매칭하겠다고 응답했다.
새로운 친구와 함께하는 로드트립에서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여행객들은 배경(72%), 성별(70%), 성적 지향(66%)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여행할 때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의 해안 도시바랑키야는 새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잊지 못할 로드트립을 떠나기에 이상적인 여행지다. 카니발부터 해안의 매력까지,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에는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랑키야 카니발(Carnaval de Barranquilla)'은 콜롬비아만의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을 잘 보여준다. 카니발에 참여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해 보자. 이 행사는 매년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전 주말에 열리는데, 내년에는 2026년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예정이니 참고할 것. 세련된 의상, 화려한 분위기, 군침 도는 음식이 기다리고 있다. 엠파나다는 꼭 맛보도록 하자.
도시의 열정 가득한 분위기를 만끽했다면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함께 해안으로 이동할 차례. 마그달레나강을 따라 이어지는 평온한 풍경과 강에서 불어오는 잔잔한 바람에 마음이 절로 편안해질 것이다.
다음 라이온스게이트 포털(Lionsgate Portal)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가? 또는 별자리가 이끄는 지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가? 동기가 무엇이든, 별자리와 여행은 완벽히 어울리는 조합. 많은 여행객들이 이에 공감하고 있으며, 47%는 이미 스톤 서클이나 사원과 같은 신성한 장소로 향하는 영적 목적의 여정을 계획 중이라고 응답했다.
우주의 시계에 맞춰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여행객들도 있다. 실제로 여행객의 47%는 영적 조언자가 우주의 시계와 어긋난다고 말하면 여행 일정을 전체적으로 다시 계획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여행객의 17%는 일식이나 월식, 만월과 같은 점성 이벤트에 맞춰 일정을 조정할 생각이라고 응답했다. 이 트렌드의 가능성에 한계란 없다.
영적 에너지가 강한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코치는 점성술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감명 깊은 경험을 선사한다. 보석의 중심지인 이곳에서 고품질 원석을 둘러보며 나의 별자리에 맞는 원석에 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보석 컬렉션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지닌 이 해안 도시는 수백 년간의 세계 무역과 문화 교류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 도시에서 점성술의 다채로운 측면을 탐방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전통 힌두식 베다 점성술부터 야자수 잎맥으로 점괘를 읽는 고대 나디 점성술까지, 운명적인 목적지를 탐험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2026년은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여정을 떠나는 해이다. 뮌스터의 환상적인 풍경부터 인기몰이 중인 휴머노이드 홈까지, 여행은 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하는 거울과도 같다.
Booking.com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제임스 워터스(James Waters)가 전하는 말을 알아보자. "2026년 여행은 사람들의 진정한 모습을 비추는 형태로 자리 잡았다. 과거에는 지나치게 독특하거나 대담하다고 느끼던 관심사를 바탕으로 여정을 계획한 바 있다. 이제 여행객들은 관계를 시험해 보고, 환상의 세계로 발을 들이고, 주방을 여행의 추억을 담은 공간으로 꾸미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로드트립이나 휴가용 숙소를 경험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 Booking.com은 누구나 쉽게 온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선택지, 유연성,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꿈꾸던 여행을 실현해 준다."
Booking.com은 외부 기관에 의뢰하여 향후 12~24개월 이내에 출장 또는 휴가를 계획 중인 성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2026년 주목해야 할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총 29,733명으로 3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참여하였다(아르헨티나 1,009명, 호주 1,005명, 오스트리아 500명, 벨기에 1,013명, 브라질 1,008명, 캐나다 1,018명, 중국 1,009명, 콜롬비아 1,005명, 크로아티아 508명, 덴마크 501명, 프랑스 1,010명, 독일 1,003명, 홍콩 1,004명, 인도 1,007명, 아일랜드 509명, 이스라엘 507명, 이탈리아 1,005명, 일본 1,003명, 멕시코 1,003명, 네덜란드 1,019명, 뉴질랜드 1,033명, 포르투갈 1,006명, 싱가포르 500명, 한국 1,003명, 스페인 1,009명, 스웨덴 511명, 스위스 501명, 대만 504명, 태국 1,001명, UAE 501명, 영국 2,003명, 미국 2,010명, 베트남 505명 등). 설문은 7~8월에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